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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호란은 남편과 별거 끝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호란의 영화같은 프러포즈와 남편과 13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들으면 두 사람의 만남은 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운명 같았는데,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네요.

호란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 남편과의 나이차이는 3살 차이.
호란보다 3살 연상이었던 남편은 일반 회사원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2년간 교제를 했다가 한번 헤어졌다 다시 재회한 사이라고.

1999년에 만남을 갖고 2년간 교제를 하다가 남편의 일방적인 통보로 두 사람은 이별을 했고, 13년이 지난 2012년 뜬금없는 남편의 연락으로 다시 만남을 갖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해요.

과거 한번의 만남과 헤어짐이 남편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이별을 했던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던 호란.
영화 같은 프러포즈를 받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줄만 았는데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호란의 결혼생활은 행복보다는 외로웠던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대기업에 다니는 호란 남편은 몹시 바빴고 매일같이 야근을 했다고 하는데요.
주말에도 출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니 호란은 혼자 하는 시간이 많았고, 저녁 한끼를 함께 못하는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을 비추기도 했었죠.

호란은 이렇게 얼굴조차 보기 힘든 바쁜 남편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했지만 1년정도를 야근하는 남편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었네요.

호란은 이혼 후 정체성과 자존감이 점점 부스러져갔다라고 표현했는데요.
호란 이혼 이유가 남편과의 성격 차이와 남편과의 불화라고 알려져 있는데, 호란의 이전 이야기들을 떠올려 보면 호란의 이혼 이유가 남편이 너무 바쁘고, 외로웠던 시간들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호란 이혼 소식과 음주 운전 논란도 있고 안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었는데, 앞으로는 안 좋은 소식 말고 좋은 소식으로만 만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