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전남편 자녀

국경을 초월한 영화 같은 만남과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구준엽 서희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결혼, 그리고 서희원 전남편과 자녀까지 많은 사람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준엽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 과거 유명 그룹 클론의 멤버로 지금은 디제이 구로 불리며 DJ로 활약 중입니다. 구준엽은 대만 배우인 서희원과 클론 활동 중 대만에 갔다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처음 만남은 소혜륜이라는 대만 가수의 콘서트에 구준엽이 초정 되면서였고, 구준엽의 공연을 본 서희원이 구준엽에게 반하게 되면서였다고 합니다.

 

이후 구준엽이 대만에 갔을 때 방송 관계자들이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해주며 적극적으로 어필해주었고 그렇게 서희원과 첫 만남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준엽 서희원 두 사람은 1998년 만남을 시작해 1년가량의 비밀 연애를 했습니다. 대만에서 유명 배우였던 서희원. 그리고 국내의 유명 가수였던 구준엽은 당시 스타들의 열애를 민감하게 생각했던 시대적 배경과 소속사의 심한 반대로 가장 사랑했던 때에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유명 배우이자 이제는 구준엽 아내가 된 서희원은 대만 이름 쉬시위안으로 1976년생 올해 나이 47세이며 구준엽보다 7세 연하입니다.

 

연예계 데뷔는 동생 서희제와 그룹으로 연예계 데뷔를 했으며,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역을 맡으며 대만판 금잔디로 불렸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된 배우입니다.

 

국민 여배우가 된 서희원은 재벌 2세와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전남편이 됐지만 결혼 당시 왕샤오페이와 단 4번의 만남, 만난 지 20일 만에 약혼식, 만난 지 49일 만에 재벌 2세와 결혼을 했다며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서희원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는 중국 요식업계 여회장 장란의 외아들로 중국의 유명한 사업가이며 서희원보다는 5살 연하입니다.

 

결혼 당시 중국과 대만 모두 큰 화제를 모으며 서희원 왕샤오페이는 셀럽 부부가 되었습니다. 서희원은 전남편 왕샤오페이와의 사이에서 2014년 첫째 딸 출산, 2016년 아들을 출산하여 슬하에 1남 1녀 자녀 2명도 두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불화설에 휩싸이며 평탄하지 못했는데요. 코로나19 유행 이후 양안 관계가 악화되고 왕샤오페이 대만 사업이 어려워지자 대만을 모욕하는 일이 잦아졌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불화설 제기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왕샤오페이의 14살 연하 여배우 장잉잉과 불륜설까지 돌았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2021년 11월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서희원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은 20년 만에 서희원에게 전화를 했고, 예전 번호 그대로를 쓰고 있던 서희원은 구준엽과 재회를 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영상통화로 데이트를 했으며, 구준엽이 먼저 결혼하자고 청혼했다고. 구준엽의 물음에 서희원이 흔쾌히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혼인 신고 후 현재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구준엽 서희원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만남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두 사람을 향한 전남편 왕샤오페이의 쿨한 축하 또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후 왕샤오페이가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아빠라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언급, 이혼합의서에 약속한 생활비를 3개월간 지급하지 않았다는 기사, 서희원이 약물을 했다고 주장하는 전 시모의 씁쓸한 기사까지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0년 전의 애틋한 마음으로 어렵게 다시 만난 두 사람. 주변의 어떤 방해에도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앞으로 쭉 굳건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