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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멤버였던 최종훈이 정준영 단체 채팅방 멤버였으며,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에 무마 청탁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탈퇴 입장을 밝혔는데요. 최종훈, 승리, 정준영 셋이 '밀땅 포차'까지 동업할 정도로 친한사이였나 보네요.
이와 관련해 같은 그룹 멤버인 이홍기가 과거 방송에서 최종훈에 대해 언급했던 것들이 재조명이 되고 있는데요.
최종훈의 탈퇴 공식입장이 전해지기 2시간 전 이홍기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글이 화제가 되었었죠.
이홍기는 자신의 SNS에 몽글이, 포기야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같은 팀 멤버였던 최종훈에 대해 포기라는 단어를 언급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이홍기의 이와 같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부탁이야 종훈이 포기하지 말아 줘"라는 댓글을 남긴 팬에게 이홍기는 "포기야"라는 답글을 달며 화제가 되었던 것이죠.
근래 최종훈의 음주운전 청탁과 정준영 채팅방 관련 논란을 겪고보니 과거 이홍기가 방송에 나와 최종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그냥 예능의 재미를 위함이 아닌 진담 반 농담 반 이야기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 최종훈은 손연재와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 연애를 했었죠.
한 방송에서 최종훈은 여자 친구인 손연재에게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대라는 사치'라는 노래를 불러줬다고 답했었는데요.
이 말을 들은 이홍기가 "너에게 (손연재) 사치지"라는 말을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었죠.
거기에 최종훈이 "손연재에게 제일 먼저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이홍기였다"라고 말하며, 그런데 이홍기는 손연재를 보자마자 "최종훈 같은 애를 도대체 왜 만나냐"라고 했다고 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후 최종훈은 손연재와 5개월의 열애 끝에 결별을 했죠.
그리고 최종훈이 걸그룹 멤버인 율희와 결혼을 한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율희와 결혼한 사람은 FT아일랜드 같은 멤버였던 최민환인데 같은 최씨라서 많이들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종훈은 이홍기와 함께 '살림남'이라는 예능프로에 FT아일랜드에서 결혼을 한 멤버인 최민환과 출연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살림남이라는 프로에서 이홍기는,
최민환에게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니 결혼 생활을 잘해나갈 것"이라고 했으나,
최종훈에게는 "종훈이는 한 2번 갈 것 같다"라고 말해 최종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예능프로에서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였기도 했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홍기는 최종훈의 인성과 여자관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짐작을 했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발언을 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네요.
같은 소속사 씨엔블루 이종현까지 정준영 단체 채팅방 멤버인 것이 밝혀지며 이홍기도 정준영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단체 채팅방 멤버로 지목을 받았었는데요.
이홍기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인 '고독한 이홍기방'을 통해 해명을 했었죠.
충분히 어울렸으면 어울렸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지는데 이홍기의 꿋꿋한 인성에 박수를 보내네요.